커뮤니티 > 뉴스

외교에는 공짜가 없다

중국이 박 대통령을 극진히 대접한 이유


중국이 사상 최대 규모로 꾸린 열병식에서 박근혜 대통령(@GH_PARK)에게 각별하게 예우하는 모습을 보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박근혜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손님 가운데 한 분"이라며 박 대통령을 잘 모시라는 지시를 실무진에 별도로 여러차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측은 박 대통령만 전담하는 별도의 영접팀까지 꾸린 상태다. 중국이 이토록 박근혜 대통령에 유난히 '공'을 들이는 이유는 뭘까?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같은날 저녁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인터뷰에서 "외교에는 공짜가 없다"라고 잘라 말하며 중국이 사드 배치와 관련한 속내가 있을 것이라 짐작했다.


정 전 장관은 작년 6월 시진핑 주석이 직접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밝혔던 사실과 주한 중국대사가 이를 다시 언급했던 점, 올해 4월에 중국 국방부장 또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를 보내서도 사드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사실을 들어 "중국이 오는 10월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전에 쐐기를 박아 놓으려고 융숭하게 대접하는 것이라 본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중국의 희망과 달리 전승절 기념식에 각국 국가 정상들이 상당수 참여하지 않은 점도 한 몫 했으며, 설령 다른 나라 정상들이 참석을 했더라도 "중국의 군사, 외교, 경제적인 측면에서 한국만큼 비중이 높은 나라가 없다"라고 평가했다.


진행자가 "청와대 발표문에는 사드에 관한 언급이 없다"고 지적하자 정 전 장관은 "그건 안 나온다.


또 그건 안 나오는게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정당회담이 10월 16일에 있고 또 9월 말에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지금 베이징 한중정상회담에서 그렇게 (사드배치 반대) 결론이 났다라고 밝히는 것은 우리 외교 입지에도 도움이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북한과 미국, 일본 등 각국은 현재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DD)의 한반도 배치를 두고 팽팽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전후로 위성발사라는 명목으로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미국으로서는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할 아주 좋은 명분이 생기지만 중국은 이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http://cafe.naver.com/zhongguoshenyang/27718

 

  • 추천
  • 비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